“우리나라 경제부흥의 기반이 되는 세수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철구(사진) 인천본부세관장은 경제부흥의 기반인 세수확보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건강한 경제질석 확립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제 52대 인천본부세관장에 취임한 박 세관장은 22일 청사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박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경제질서를 확립하자”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과 열린 마음으로 적극 지원하는 등 이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 세관장은 또 “관세행정 전통업무인 관세국경에서의 안보위해물품, 건강위해물품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등 인천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행시 30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1997년 관세청 조사국 조사1과장를 거쳐 인천세관 심사국장, 주(駐)태국 관세관, 관세청 정보기획과장(부이사관)을 지냈으며 고공단 승진 후 국경관리 연수원장, 관세청 자유무역집행기획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