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말 ‘23호 근린공원’ 조성 공사를 발주·착공한다.
경제청은 송도 23호 근린공원이 인천의 대표 문화축제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 장소로 선정됨에 따라 행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3호 근린공원은 숲이 우거진 공간 속에 국제 수준의 대공연이 가능한 대공연장과 보조공연장 등 야외공연장과 더불어 12만㎡(180억원) 규모의 방음동산, 화장실, 주차장, 진입광장, 생태숲 등을 조성한다.
또한 23호 근린공원은 송도국제도시 매립 1공구 인천대교 입구 쪽에 위치해 바다와 가깝고 접근성도 좋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센트럴공원(41만㎡), 해돋이공원(21만㎡), 미추홀공원(16만㎡) 등 공원·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227만7천㎡를 조성하고 오는 2020년 이후까지 공원·녹지 1천596만5천㎡를 조성, 송도국제도시 면적 대비 32%의 공원녹지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