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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분기 무역수지 흑자 42억 달러

전년대비 2.5배 증가 개항 이후 사상 최대… 수출 8.9%↑ 수입 0.6% ↓
반도체·정보통신기기 효자상품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올해 1분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대비 2.5배 증가했다.

1분기 흑자 규모로는 인천공항 개항 이후 사상 최대치다.

24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액이 294억8천300만달러, 수입액은 252억7천900만달러로 42억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은 8.9% 늘고 수입액은 0.6% 줄어든 수치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25억5천100만달러(154%) 증가해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큰 액수다.

반도체가 전체의 41%인 121억6천3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최대 수출품목 자리를 지켰고, 정보통신기기 60억6천000만달러(21%), 화공품 9억4천600만달러(3%), 정밀기기 8억5천200만달러(3%), 디스플레이패널 5억1천500만달러(2%)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수입품목은 반도체(74억3천200만달러), 반도체 제조용 장비(24억6천3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24억2천700만달러), 화공품(23억4천400만달러), 정밀기기(17억3천300만달러), 기계류(14억5천400만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92억500만달러), 아세안(52억9천700만달러), 홍콩(39억6천900만달러), 미국(30억1천600만달러), EU(26억600만달러), 일본(13억6천500만달러) 순으로 중국(10.1%), 홍콩(7.5%), 일본(1.3%)은 수입이 증가한 반면, 미국(- 9.7%), 아세안(-5.9%), EU(- 2.2%)는 감소한 수치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수출량은 화공품과 정밀기기가 증가세를 보인 반면 디스플레이패널과 금 등은 감소했다”며 “수입량의 경우 기계류, 귀금속·보석류, 정밀기기 등이 다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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