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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장, 중국어선 불법조업 점검

연평도 특공대 등 직원 격려

 

해양경찰청은 서해 NLL 중국어선 불법조업 실태 및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중국어선 단속을 위해 연평도에 전진배치 중인 해양경찰특공대와 현지 파출소 직원을 격려하고자 2일 연평도를 방문했다.

올해들어 NLL부근해역(백령~연평도) 중국어선은 4월 중순까지 30여척이 조업하다가 4월 중순 이후에는 200여척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중국어선은 불법조업을 하다 해양경찰에 적발될 경우 배의 양옆에 쇠창살을 꽂고 연환계(여러척이 서로 묶어서 행동)를 형성한 채 단속을 피하기 위해 폭력적으로 집단 저항하고 있어 단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오늘 방문으로 날로 대담해지는 중국어선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 우리 해역을 철저히 지켜 감히 넘볼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4월부터 NLL부근의 중국어선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경비함정을 증강배치하고, 연평도에 해양경찰 특공대를 전진배치 중에 있다.

또한 앞으로도 중국어선의 불법행위에 대해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며, 중국어선 발견 및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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