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장애인 대상의 각종 범죄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서상귀 군포경찰서장은 최근 생활안전과와 형사과 등 총 17명의 경찰관들로 합동점검단을 구성, 관내 장애인시설의 관리자, 종사자 등에 대한 성폭력, 가혹행위 발생여부 등의 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 피해사례 수집 및 범죄예방 등을 위해 관내 8개 장애인 시설에 대한 직접 점검도 이뤄졌다.
이에 서 서장은 당정동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양지의 집’을 방문, 대표 및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이나 가혹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함께 생활하는 종사자들도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점검을 실종아동 발견을 위한 일제 수색과 병행해 실시했으며, 향후 장애인 시설에 대한 지속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