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동주민센터 청사가 최근 친환경건축물인증을 획득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건축물인증은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위해 실시되는 제도로 온실가스 저감과 자연친화적인 건물에 주어지며 ‘그린빌딩 인증제’라고도 한다.
인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이 담당한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평촌동주민센터 청사는 연면적 2천884.3㎡인 지하2층, 지상4층 건물로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자원 및 환경분야, 실내환경 등의 평가분야에서 고루 인정받아 이번 친환경건축물 인증 공공청사로 선정, 오는 2018년 4월5일까지 친환경인증건축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특히 대체에너지로 지열을 이용하고 있고 LED전구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는 점과 친환경 마감자재 및 자동 온도조절장치 설치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민원인과 지역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설계도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건축물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공공청사 신축 및 리모델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