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4~5일 이틀간 ‘2013 군포 철쭉대축제’의 주 무대인 수리동 철쭉동산에서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에는 이번 대축제를 기념해 시가 직접 주최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려 약 700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수채화와 크레파스로 그린 작품을 출품했다.
5일에는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가 주최한 ‘전국수리학생미술실기대회’가 진행돼 4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철쭉동산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며 재능을 뽐냈다.
최승범 공원녹지과장은 “미술대회를 통해 철쭉동산의 아름다움, 철쭉과 책 향기의 어우러짐, 행복한 가족의 얼굴 등 군포의 자랑이 생생한 그림으로 남겨졌다”며 “‘책과 철쭉의 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포’라는 도시 정체성이 더 확고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시가 주최한 그림대회는 오는 10일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에 공시되며,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가 주최한 미술대회는 25일 군포미술협회 인터넷 페이지(cafe.daum.net/gunpo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