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석수·만안·박달도서관 등 3개 시립 도서관의 시설환경 개선에 들어간다.
이번 환경 개선은 장애인과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는 석수·박달도서관에 점자블럭 413개를 새로 설치하고 화장실에는 점자표지판과 장애인용 손잡이를 갖춰 몸이 불편한 장앤인들도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목제초 및 조경작업으로 도서관 주변을 단장해 녹색의 화사함으로 도서관 미관이 향상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설이 노후한 석수도서관 전산실과 만안도서관 전자정보관의 바닥재가 교체되고, 통신선로도 정비돼 전산실을 찾는 이용객들의 쾌적함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달동안 이번 개선 공사를 진행, 도서관 휴관일을 이용해 집중 실시함으로써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을 비롯한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업그레이드 된 환경에서 독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향상 및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