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구름많음동두천 25.8℃
  • 맑음강릉 30.7℃
  • 구름많음서울 27.2℃
  • 맑음대전 26.1℃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7.0℃
  • 구름조금광주 26.2℃
  • 맑음부산 29.1℃
  • 구름조금고창 25.4℃
  • 맑음제주 27.9℃
  • 흐림강화 25.4℃
  • 맑음보은 25.0℃
  • 맑음금산 23.8℃
  • 맑음강진군 25.3℃
  • 맑음경주시 25.6℃
  • 맑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김포署 고촌파출소 자살기도자 구조

승용차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하던 가정 주부가 순찰중이던 경찰에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 됐다.

김포경찰서 고촌파출소 백재선 경사, 서용진 경장, 김민아 순경 등 3명은 지난 7일 오전 7시40분쯤 고촌읍 신곡리에 위치한 초·중학교 주변 범죄예방 순찰 근무 중, 도로 한편에 주차된차량 운전석에 여성 운전자가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을 이상히 여겨 차량을 확인했다.

그 결과 차량 뒷좌석에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서 번개탄이 타고 있었고, 차량 내에는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이에 즉시 차량문을 열고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빼낸 후 바닥에 눕혀 119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백 경사는 “자살기도자는 유서에서 남편과 부모님께 아이들을 부탁한다고 마지막 말을 남긴 유서가 발견 경찰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다시 얻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