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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석호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유치위원장

‘돌봄과 나눔’ 배울 수 있는
화합의 장 만드는 데 최선

 

“경기도의 중심이자 광역시급으로 성장한 수원시에서 전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의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석호현 ㈔경기도스페셜올림픽유치위원장은 자신이 스페셜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어든 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석호현 위원장은 20여년간 유아교육에 몸담아 온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장 직을 지내고 지금은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그가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다가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릴적에 부모님으로 부터 배운 ‘돌봄’과 ‘나눔’이라는 가치관 때문이었다.

석 위원장은 “‘돌봄’과 ‘나눔’을 기본 바탕으로 오는 8월 수원에서 개최될 스페셜 올림픽에는 수원시를 비롯 주변지역의 시민들도 자원봉사와 행사진행요원으로 스페셜올림픽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구상 중에 있다”며 “스페셜올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돌봄’과 ‘나눔’의 의미를 배울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겨울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동계스페셜올림픽 기간 내내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어울리다 보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리는 큰 축제라는 것을 느꼈다”며 “막연하지만 장애인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장으로부터 스페셜올림픽의 취지를 듣게 됐고 그 취지에 동감해 평창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석호현 위원장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도 뜻을 함께해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에 오는 8월 수원에서 장애인들의 대잔치가 열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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