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9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다문화 치안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결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시 관내 체류 외국인이 1만여명이 넘는 지역 특성(2013년 1월, 기준 양주시 체류 외국인 1만635명)을 감안, 외국인 관련 범죄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 치안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13명의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방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특히 경찰서는 이들은 앞으로 체류 외국인들의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피해 예방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 및 방범활동, 외국인 범죄에 대한 피해신고 창구 역할 등 다양한 협력치안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권기섭 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체류외국인들의 정착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