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군포시에서 펼쳐진 ‘2013 군포 철쭉대축제’가 3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
특히 올해 군포 철쭉대축제는 MBC, SBS, KBS, YTN, OBS 등 다수의 방송에서 소개돼 수도권 전역에서 관람객이 몰렸고, 그 결과 지난해 20여만명 보다 15만여명이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의 현장을 찾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윤주 시장은 “이번 축제는 ‘책과 철쭉이 어우러져 가족이 행복한 군포’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철쭉동산 등 축제 현장 곳곳에 아이들 손잡고 나온 부부와 부모님과 함께 꽃구경을 나온 가족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앞으로도 철쭉도시 군포, 책 읽는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해 29만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군포를 찾는 모든 이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가수 박미경의 시민과 어울리는 흥겨운 공연 등이 2시간여 동안 펼쳐져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