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과 인적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한 관계기관들의 노력이 더욱 체계화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 항만 운영의 안정성, 각종 사고로부터의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 간 안전관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전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말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동조합, 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항만 운영 주체, 안전 관계기관 등과 ‘인천항 재해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가칭)’을 맺고 보다 안전한 항만 운영을 위해 필요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IPA는 현재 인천항의 여러 하역사 및 안전관리자들과 함께 화물차량 및 일용직 근로자 등 사고·재해 발생 및 관련 빈도가 높은 주체·대상·유형 등을 특정하는 한편 그 원인과 실질적 예방대책도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