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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원마을에 ‘마을르네상스사업’ 추진

2030년까지 3단계 나눠 지원… 프놈끄라옴 마을주민 주도·발전 계획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서 수원형 마을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원형 마을르네상스사업’은 주민 스스로 좋은 마을을 만들고 가꾸는 사업으로 수원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개발도상국에 대해 무조건적인 원조보다 주민 스스로 자립해 마을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부터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마을기반시설, 주거환경개선, 관광, 주민교육, 직업훈련 등으로 세분화해 단계별, 부분별 개발전략을 수립한 뒤 마을을 점차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민들이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고 시엠립주정부와 민간단체, 민간기업 등이 협력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이재준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조사단과 유엔 인간거주정착센터(UN HABITAT) 도시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벌였으며 3월부터 캄보디아형 마을르네상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프놈끄라옴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계획하는 마을 만들기사업을 지원해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에 학교와 마을회관을 건립하는 등 기반시설을 설치했고 올해는 공동 작업장과 탁아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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