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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세계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률 저조

商議, 경제통계 연보 발간
경제성장 전국평균 못미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인천지역의 경제성장률이 타 광역시보다 더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내 인구, 산업인프라, 경제현황, 재정 등 21개 분야의 경제통계 자료를 수록한 ‘제5회 2013 인천 경제통계 연보’를 발간했다.

15일 연보에 따르면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을 광역시 별로 비교해서 분석한 결과 인천은 지난 2011년 말 기준으로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대비 2.6%를 기록해, 전국평균 3.4% 및 부산(5.0%), 울산(5.6%), 대구(3.0%) 등 타 광역시에 비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에 있어 더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대비 비중은 4.8%를 차지해 울산, 부산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했다.

특히 광역시별 성장 및 부진 업종을 살펴보면 제조업 성장률의 경우 전국 평균(7.0%), 울산(12.1%), 광주(10.1%)에 비해 인천(4.1%)은 낮게 나타나 대외경기 여파를 극복하는데 타 광역시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건설업 부진이 광역시 전반에 공통사항으로 세계경기 침체에서 벗어남에도 건설경기는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주요 업종의 전국대비 비중을 살펴보면 제조업 종사자 비중이 전국대비 6.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났으며 제조업 생산액은 전국대비 4.4%를 기록했다.

건설업의 경우, 수주액은 전국대비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기록됐으며 사업체는 전국대비 4.5%를 차지하는 반면, 종사자는 3.4%로 사업체에 비해 종사자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인천의 경제통계를 담고 있는 통계연보는 인천의 다양한 기업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분야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지역 개발을 위한 종합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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