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꾀하는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근로자복지회관, 문화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활동하는 각종 동아리·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2013 군포의 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2013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에 대한 서평(독후감) 대회를 특별하게 개최할 수 있는 기획 분야와 연극·미술·음악·댄스 등의 문화예술로 책의 내용을 표현할 수 있는 일반 분야로 나뉜다.
시는 우수 계획에 대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각 동아리·동호회는 오는 9월 개최될 ‘2013 군포 북페스티벌’ 기간 중 결과물을 발표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동호회 등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의 공지 내용을 참조하거나, 시 책읽는 군포실에 전화(☎031-390-09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