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결혼·사고로 경력이 단절된 지역 내 여성을 위한 무료 취업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면접 교육까지 진행하는 등 실질적 취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군포일자리센터 주관으로 결혼생활 및 육아, 장애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경력이 단절됐으나 재취업 의사가 높은 여성 10여명을 모집해 15시간의 ‘텔레마케터 직업 훈련’ 과정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서비스 마인드, 프로가 되는 길, 셀프 리더십, 나만의 성공 시나리오 만들기,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술, 온몸으로 듣는 경청 등 텔레마케터로서 뿐만 아니라 어떤 직장에 들어가더라도 꼭 필요한 서비스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는 취업훈련 수료생의 최소 7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면접교육과 사후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과정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취업교육이 실질적 취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 시와 일자리센터가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일자리센터가 연중 실시하는 각종 취업 교육 및 지원행사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gup.intoi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90-0613~4, 0227, 03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