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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활용 개발이익 창출 바람직”

박창식 신임 새누리당 구리시당협위원장
구리시 발전 기여 깨끗한 문화 정치로 보답
종합 문화도시 건설 마이스산업 유치 극대화

 

“히딩크 같은 마음으로, 구리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깨끗한 문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새누리당 구리시당협위원장에 선임된 박창식(54·사진)국회의원은 “구리시를 대표하는 코스모스축제와 전어축제 등을 기억하고 있으며, 도시 환경이 뛰어나 늘 고향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던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사고 지구당으로 공석이 된 구리시당협위원회의 신임위원장으로 발탁된 뒤,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태왕사신기 드라마 촬영 당시 구리시와 인연을 맺어, 구리는 낯선 곳이 아니다”면서 “이 때 박영순 시장과도 만나 잘 알고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구리시를 끼고 있는 한강은 개발하기에 따라 무한한 자원”이라며 “평소 한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관광형 문화도시 건설 청사진을 그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개발은 단순하게 볼 게 아니라, 사업에 대한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시민편에서 생각해 유리한 이익이 있다면 정파를 떠나 시정에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 다수가 동의하고 전체 시민들에게 개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향이 있다면, 한강을 통해 개발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따라서 그는 “한강을 무대로 한 대규모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메머드급 연극, 뮤지컬 등 종합 문화도시 건설과 명품 물류관 같은 마이스산업을 유치하면 개발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또한 구리시의 GWDC사업 추진과 관련, “꽤 오랫동안 사업추진이 이뤄졌으나,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엇 때문에 늦고 있는지, 법률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꼼꼼이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시의원들이 격돌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시민들”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들과 어울어지는 멋진 문화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북 단양 출신의 박 의원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미디어 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함으로써, 당내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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