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은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한 18억200만 달러, 수입은 2.3% 증가한 48억7천900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30억7천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무역수지 적자폭이 7천1백만 달러(2.3%) 감소한 수치다.
수입품목 중에서는 유류가 전체의 26%인 12억8618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 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10억4천45만 달러(21%), 철강·금속 7억4천586만 달러(15%), 곡물류 2억7천640만 달러(6%), 목재·펄프 2억60만 달러(4%) 등으로 수입이 많았다.
대부분의 국가가 적자로, 국가별 규모는 중국이 13억6천만 달러로 가장 컸고 아세안 6억7천300만 달러, 중동 5억5천600만 달러, 일본 1억200만 달러, 미국 6천600만 달러, 중남미 7천300만 달러, 유럽연합(EU) 1천4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39.7%), 아세안(14.2%), 일본(8.3%) 순이며, 수입에서는 중국(42.5%), 아세안(19.1%), 중동(13.2%), 일본(5.2%), 호주(3%)등이 전체수입의 8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