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유럽에서 스마트창조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는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유로포럼 ‘Smart City Event 2013’에 초청을 받아 공식 발표자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Smart City Event 2013’은 유럽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포럼으로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는 유럽연합도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아시아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안양시와 일본 요코하마시가 초청받았다.
최 시장은 이날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이란 주제로 가장 먼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며, 스마트창조도시가 추구하는 미래전략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가치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다루게 된다.
이와 함께 최대호 시장 등 일행은 스마트창조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벤치마킹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방문하고, 암스테르담 시청을 방문해 양 기관 간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암스테르담시는 이번 포럼 주최기관으로서 유럽연합 최고 수준의 스마트워크 정책을 펴고 있는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 시장은 “안양시가 추구하는 작지만 알찬 스마트시티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