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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태경제사회委 송도로 이전

31일 I-Tower서 동북아지역사무소 개소식… 다른 유엔 사무소들 속속 입주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가 인천 송도 I-Tower 신축 건물로의 이전을 경축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개소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날 유엔아태정보통신교육원,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 유엔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 동북아사무소를 포함한 다른 유엔 사무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IFEZ) 같은 건물로 이전해 함께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방콕에 본부를 둔 위원회의 놀린 헤이저 사무총장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며 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 멤버 국가 중 한국에 상주한 일본, 몽골, 러시아 대사도 참석한다.

동북아지역사무소는 I-Tower는 6·7층에 위치하며, 유엔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인천시가 관리하는 도서관과 최첨단 컨퍼런스 설비, 넓은 공간의 사무실, 스카이덱 정원을 갖추고 있다.

위원회는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면서 동북아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소장은 “지난 3여년에 걸쳐 계획되고, 완공된 건물로의 이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로 송도가 다국적인 중심지가 될 수 있게 됐고, 한국에 있는 유엔 사무소들이 한 곳에 집결하는 첫 시도”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지역사무소는 지난 2010년 인천 송도에 창설돼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의 여섯 멤버국가인 중국, 북한, 일본, 몽골, 한국, 러시아를 위한 다양한 유엔 개발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동북아시아지역에는 유일하게 포괄적으로 다국가 협의를 담당하는 중심지로써 동북아시아환경협력프로그램 사무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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