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1대를 구입, 지난 23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안양6동)에 배치했다.
승합차량인 이 저상버스는 장애인은 물론, 노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일반차량보다 낮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발판이 경사로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탄 채로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어 장애인들에게 매우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상버스는 에너지 원료로 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이날 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린 기념 시승식에서 최대호 시장은 “장애인 등 외부활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중증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전용택시인 ‘착한수레’를 종전 7대에서 9대로 증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