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성남시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회장을 맡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27개 직종(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5개, 레저·생활직종 2개)에 244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과 상장, 메달이 주어진다. 입상자 및 실격ㆍ기권자를 제외한 참가자도 장려금 5만원이 주어진다.
도는 이번 대회가 기능장애인의 능력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동료 선수 간 정보공유 및 사회, 기업의 인식개선을 통한 고용의 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함께 ‘기능장애인 취업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41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장을 방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취업정보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