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상에서의 체계적인 교통관리와 항행안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1개의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를 구축한다.
해경청은 송도 청사에서 ㈜SK텔레콤과 양 기관 시설 공동사용을 통한 해상교통관제(VTS) 구축기반 마련 및 통신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국 330여 곳의 해양경찰 파출소ㆍ출장소 및 VTS 시설을 사용해 휴대전화 이용범위 확대를 위한 기지국과 중계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해안 및 도서지역 고지대에 위치한 통신시설을 공동 사용함으로써 예산절약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