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인구 1천여만명의 중국 린이시에 위드 북 스타트, 어린이집 컨설팅, 군포시보육정보센터 운영 등 지역의 우수 보육정책을 전파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의 왕효만 정치협상회 부주석(부시장 급)과 장염리 유(幼)보건원장 등 교류단 일행 4명이 지난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군포를 방문했다.
교류단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군포의 우수 보육정책을 린이시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군포지역 유아 및 산부인과 의료기관을 견학해 아동 보건시설 운영에 대한 정보 습득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교류단은 김 시장을 만나 보육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군포 소재 원광대 병원 등을 견학했다.
곽윤갑 시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린이시와는 독서, 문화예술, 청소년, 무역 분야에서 교류를 해왔는데 이번에 보육정책까지 공유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와 린이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교류 관계 확대·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