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병원 안병문 의료원장(의학박사·대한병원협회 국제위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서 국제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 IBC)로부터 2013년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BC의 명예문학박사학위는 의학, 과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탁월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 수여되며, 특히 IBC 인명사전에 오른 수백만명의 전문가 중에서 엄선해 대상자가 선정된다.
안 의료원장은 지난 2007년 세계병원협회총회(IHF) 서울 유치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을 비롯,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 의료 선진화와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또 의료기기발전위원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추진위원회,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의료분과 특별위원 등 정부가 주도한 의료산업선진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지난 2011년 1월부터는 신국가성장동력의 하나인 병원수출포럼의 초대의장을 맡고 있다.
안 의료원장은 이러한 공로와 업적을 두루 인정받아 ABI로부터 ‘21세기의 위대한 지성인(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지난해 영국 IBC와 미국 ABI의 공동 주관으로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4차 월드포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자대사(Scholar Ambassador)’로 위촉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