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흐림동두천 24.7℃
  • 구름많음강릉 28.4℃
  • 흐림서울 26.6℃
  • 대전 28.1℃
  • 구름조금대구 28.5℃
  • 구름조금울산 28.1℃
  • 흐림광주 28.0℃
  • 구름조금부산 27.1℃
  • 구름많음고창 28.1℃
  • 구름조금제주 30.0℃
  • 흐림강화 26.5℃
  • 흐림보은 27.7℃
  • 흐림금산 28.4℃
  • 맑음강진군 28.3℃
  • 구름많음경주시 27.3℃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BMW그룹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첫삽

독일·미국 이어 세 번째… 700억 들여 축구장 33개 규모 건립 내년 오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지어지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 태평양 남아프리카 총괄 사장과 이종철 인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총 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4만㎡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지어진다.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총 6가지 안전운전교육 모듈과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트랙은 급가속 및 제동 코스, 핸들링 코스, 다이내믹 코스, 서클 코스, 멀티코스, xDrive 오프로드 코스 등 총 6가지의 안전운전교육 모듈이 설치되며 최장 2.6km의 트랙과 6가지의 레이아웃으로 다양한 주행이 가능한 멀티트랙이 들어선다.

특히 고객의 안전을 위해 트랙의 안전시설물과 품질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규정에 맞게 지어진다.

고객센터에는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들을 체험하는 문화전시공간,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자동차의 원리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 자동차와 BMW의 역사와 전통, BMW 클래식 모델들이 전시되는 헤리티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종철 청장은 “인천시와 BMW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선진 드라이빙 문화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드라이빙 센터의 건설 과정 및 향후 운영을 통해 영종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도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이르면 내년 봄에 시험 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