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행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수학·영어의 B형이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응시자의 82.3%가 응시한 영어 B형은 A형과 난이도 차이가 뚜렷해 9월 모의평가와 11월 수능 선택 비율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실시한 이날 모의평가에 고 3학년생과 재수생 등 64만5천960명이 지원했다.
평가원은 “수준별 시험인 국·수·영에서는 출제범위에서 제시한 과목의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고,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전 영역에서 70% 수준으로 맞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