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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흉한 공한지 ‘꽃밭 탈바꿈’

청라1동 주민센터 옆 1만여㎡ 수레국화 등 눈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공한지가 화려한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청라1동 주민센터 옆 공한지 1만여㎡에 파종한 봄꽃인 꽃양귀비, 수레국화가 지난주부터 만개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화려한 꽃들로 뒤덮인 꽃밭을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한 사진작가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다.

그동안 이 공한지는 장기간 미개발로 방치돼 주민들이 몰래 쓰레기를 내다 버리거나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잡초만 무성했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공간으로 전락해 고질적인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의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하기 위해 상가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기 미개발 공한지에 꽃 양귀비를 비롯한 수레국화, 코스모스 등 꽃씨를 파종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화려하게 핀 꽃양귀비 사이로 가을을 알리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자라고 있어 올해 가을에도 도심 속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꽃밭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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