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201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종합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13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기 위해 ‘2012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중 총 15억6천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특히 정부기관 중 최초로 장애인생산품 계약대행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여름철 해수욕장 근무자 근무복 및 해상특수기동대 진압복, 경찰관 및 전경 체력단련복 등 9억5천만원 상당을 직접 구매했다.
해양경찰청 안두술 경정은 “정부시책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소외된 계층에 대한 배려 정신에 입각해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게 돼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해양경찰청은 전국 공공기관 구매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주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순회교육에서 우수기관으로서 사례발표 중에 있으며, 13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워크숍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