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사진>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초대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 경기도교육연구원 발기인 총회를 열어 한 전 부총리의 이사장, 임원을 선임하고, 연구원의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승인할 계획이다.
한 이사장 내정자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 한성대학교 총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지냈다.
교육연구원은 앞으로 교육발전을 위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각종 정책을 개발하고 개발된 정책을 체계적으로 평가·관리하고, 예산도 도교육청에서 지원받지만 독자적으로 편성,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산하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을 법인화하기로 하고 지난달 2일 도의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교육연구원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