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합심해 지진·화재에 따른 실제 대피훈련과 위기대응 훈련을 관내 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진·화재 발생 시 교사 내·외부 환경에 따라 동반될 수 있는 재난상황(공사현장 붕괴, 교사 뒤편 산사태, 각급교실 가스누출, 장애우 안전대피)을 선정해 일부 학교에 부여함으로써 재난 유형별 대응태세 확립에 계기를 마련해 다양한 재난상황과 연계한 교육현장의 재난의식을 제고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더불어 지진·화재대피훈련 및 민방공대피훈련 모범사례 PPT자료를 제작하는 등 시범학교 역할을 수행한 둔전초등학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재용 교육장은 “우수기관 표창에 만족하지 않고 예고없이 발생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학생 및 교직원의 소중한 생명과 학교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태세 확립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