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18회 여성주간’인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여성주간을 맞아 오는 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1천여명의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여성주간 기념식과 함께 극단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의 ‘유쾌한 출발’이라는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안양시 여성발전 유공자들을 위한 여성발전상과 평등부부상을 시상하고 시립합창단 공연과 박해미의 갈라 뮤지컬쇼 ‘메모리즈’, 인기가수 조항조의 행복 콘서트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기념식에 앞서 2일 롯데시네마 평촌점에서 브라자, 라이프모델, 우모자, 레드마리아 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인권영화제가 열리며 3일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가정폭력 사건을 재구성한 가상 재판인 ‘형사모의재판’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