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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복 사명감으로 일군 혁신 괄목상대한 도시 성장 꽃피우다

행안부 최우수 공기업 2연속 선정
경영혁신 우수기관 등 수상 줄줄이
성주현 사장, 과감히 조직 슬림화
수익성·사업다각화 등 노력 결실
환경에너지시설 인수 사업 확대
빈땅 생방송 스튜디오 변신

 

■ 고양도시관리공사 출범 2년 눈부신 성과

지난 2011년 4월 고양시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가 통합해 새롭게 첫 발을 내디딘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출범 2년만에 효율적인 경영,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식경제부로부터 3회 연속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2회 연속 행정안전부 선정 최우수 공기업, 2013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공사는 기존의 시설관리 업무 외에도 환경에너지사업,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고양시 숙원사업으로 유치한 중부대학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공사를 이끌고 있는 성주현 사장은 취임이후 공사의 호징과 직급, 급여에 대한 통합과 함께 2본부 190명에서 1본부 153명으로 17%의 과감한 인원 감축을 통한 조직 슬림화와 수익성 향상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합 2년만에 명실상부 고양시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떠오르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업 추진 성과를 살펴 본다.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및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공사는 ‘사람 중심의 친환경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계획적, 체계적 도시개발’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 대화동 농협 하나로마트 옆 부지(면적 1만1천239㎡)를 활용,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OCN)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연간 14억원의 신규 임대수익을 창출하는 등 그동안 나대지로 버려졌던 땅을 생방송용 음악 프로그램 제작 공개 스튜디오로 사용해 시민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덕양구 강매·행신동 일원 40만㎡(12만평)에 식사지구 주변 민원해결 및 일자리 확충을 위한 고양지역 상생발전 전략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전략 프로젝트로는 자동차판매시설(신차, 중고차매매센터), R&D(연구센터 및 자동차 특성화대학 유치), 정비 및 튜닝센터(자동차성능검사장, 성능개조 및 인테리어), 시민문화 지원시설(영화관, 체육시설 등), 테마파크(자동차박물관, 시승체험장), 리싸이클링 시설(친환경자동차 자원화센터, 자동차부품센터)을 갖춘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이다.

그동안 폐야적장으로 버려진 땅에 자동차클러스터가 들어서면 약 5천명의 지역주민 일자리 고용창출과 연간 9천여억원의 경제적 효과로 덕양 지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완벽한 인수·운영

공사는 지난 3월 백석동에 환경에너지시설을 인수, 기존의 체육·문화시설의 관리에서 환경시설관리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인수과정에서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로 최적의 인력을 구성하고 한국표준협회 설비관련 전사적 생산성, 수익성 혁신 활동인 TPM 교육을 이수, 교대조와 정비조로 인력을 편성해 사전에 합동근무를 하는 등 완벽한 인수와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인수 이후 추가적인 예산의 증액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새로운 환경시설 진출에 대한 가능성 및 교두보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통·섬김 공사

공사는 현장의 생생한 시민의 소리가 누락되지 않도록 플로어매니저를 도입해 오프라인으로 의견을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운영결과 576건의 시민의 의견을 처리해 고객만족을 충족했다.

또한 2011년부터 시민참여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용회원들을 시민위원으로 위촉, 직접 의견을 청취해 2012년 21건, 올해도 7건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직접소통을 통해 시민제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따뜻한 고양시 구축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사

공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및 참여를 통해 그동안 운영해 온 시민섬김 봉사단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활동을 더욱 강화, 고양시민을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넓혀나가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해온 사랑의 빵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홀몸노인을 위한 도배 및 외벽도장 등 집수리,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카페 운영, 장애인·다문화가정 어린이 볼쇼이아이스쇼 관람, 지역 내 조손가정 어르신들과 꽃박람회 관람 등 봉사활동을 수시로 진행해 왓다. 이어 2010년 용두초등학교, 2011년 신애원과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 외에도 백석체육센터-신성지역아동센터의 자유수영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문화·예술도시 구축

공사는 고양 꽃 우물 수영대회를 비롯해 재즈, 에어로빅, 발레, 요가, 고전무용 등 댄스실력을 겨룬 댄스페스티벌, 국가대표선수 시범경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매년 개최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체육관은 매월 1회 색소폰, 기타, 아코디언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음악회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또한 북 카페를 로비에서 운영해 고객에게 ‘쉼과 재충전’의 생활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와함께 적극적 마케팅으로 시설활성화 및 성과창출을 위해 공사는 대화동 일대 고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스포츠타운을 구축해 시설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 주변에 개장한 고양체육관과 야구훈련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타운을 활용, 지역 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스포츠중심시설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고양체육관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제작과 손연재 선수의 갈라쇼 등으로 엄청난 간접광고 효과(PPL)는 물론, 지역 명소화로 자리매김 해 앞으로 브랜딩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형 공연을 적극 유치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수입 면에 있어서도 통합 당시 156억원에서 지난해 205억원으로 130% 늘어났으며 시설 이용인원도 년간 1천만명에서 1천250만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성주현 사장은 “통합공사 출범 2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다각화, 시설활성화, 조직개편, 수입증가 등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 등 큰 성과를 이룬 것은 분명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전 직원들과 합심해 고양시 발전에 더욱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성주현사장, 98만 고양 시민 봉사하고 섬기는 든든한 지역일꾼

통합 2주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 2011년 공사 통합 이후, 그동안 높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고양시민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일이 공사의 최대사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공기업은 민간 기업과 달리 수익창출에 앞서 시민과 공공의 편의가 우선시 돼야하고 수익성도 배제 할 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

우리 공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전략을 실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2년의 교훈을 토대로 더 나은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 동안의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조직 내부결속을 최우선 과제로 조직의 조기 안정과 직원의 화합을 이끌어 냈다.

이를 위해 공사는 호칭과 직급, 급여에 대한 통합과 함께 과감한 인원 감축을 통한 조직 슬림화와 수익성 향상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사업을 거의 포기 할 뻔했던 덕은지구 개발사업을 국토교통부, 경기도, 시청 관계자들과 합심해 새로이 재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것은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체육관, 고양백석체육센터에 자동출입운영시스템을 도입, 이용이 편리해졌으며 순환버스의 탑승 및 고객 차량의 입·출차 시간 확인 절차를 간소화 해 고객편의를 향상시켰다.

또 장항동 4개 주차장은 자동차번호 자동인식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으로 수입은 통합 당시 156억원에서 지난해 205억원으로 130% 늘어났으며 시설 이용인원도 년간 1천만명에서 1천250만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고양지명 600년인 올해, 고양 시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는

우리 공사는 98만 고양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섬기는 지역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시민과 소통하는 공사, 안전사고 없는 공사, 시민들 사이에서 함께 울고 웃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와 시의회 등 관련기관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더욱 발전하는 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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