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방제기술지원협의회’를 10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염사고 방제비용 지급제도에 관한 연구, 지난해 말 울산항에서 발생한 석정 36호 침몰사고 등 좌초, 침몰 선박에 대한 기름 이적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전문적인 방제기술에 대한 발표와 개선책이 활발하게 논의 돼 향후 오염사고 대처에 따른 지원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으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