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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잃지 않고 볼 하나하나에 정성다해”

수원컵 여자부 우승 차 유 람 (충남당구연맹)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차유람(충남당구연맹·2위)이 ‘2013 수원컵 전국 포켓볼 당구대회’ 결승전에서 박은지(전북당구연맹·4위)를 8-1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차유람은 21일 수원 매향여자정보고 특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결승에서 우승한 뒤 인터뷰를 통해 “먼저 우승하게 도와주신 하나님과 지도해주신 이장수 감독께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차유람은 강력한 우승후보 김가영(인천시당구연맹·1위)을 준결승에서 만나 8-6으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차유람은 “김가영 선수와 만난 준결승전이 가장 부담됐다”며 “고비를 잘 넘겨 자신있게 결승전에 임할 수 있었다”며 준결승전을 최대 고비처로 꼽았다.

지난 6일 폐막한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 여자당구에서 2관왕을 차지한 차유람은 “실내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페이스를 잃을까 봐 부담돼 준비를 많이 했다”며 “아무리 국내 시합이라도 집중력을 발휘해 공 하나하나 정성을 다했다는데 만족감을 느낀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차유람은 “8월 초 중국에서 열릴 나인볼 세계 선수권대회가 2주 정도 남았다”며 “이번 시합에서 부족했던 것들과 그동안 안고 있던 약점들을 최대한 보완해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갖고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 말미에 차유람은 “지금까지 저와 당구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구 많이 사랑해주시고,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지켜봐달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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