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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IC 통행료 5%보다 더 많이 인하해야”

박상은 의원, “국토교통부 일방적 발표 유감”

22일 국토교통부가 청라IC 통행료 200원 인하 등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5% 인하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새누리당 박상은(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지난달 개통돼 25일부터 징수하는 인천공항 고속도로 청라IC의 통행료를 기존 3천원에서 200원 내린 2천800원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승환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6일 통행료 5% 인하방안에 대한 담당 국장의 보고를 받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폭적인 인하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가 인하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통행료 문제와 관련, 통행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박 의원은 당초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발송하고 ▲청라IC 통행료를 1천500원 이하로 인하 ▲공항고속도로 요금을 전체적으로 인하하면서 청라IC 통행료를 2천500원 이하로 낮추는 방안 ▲나들목 명칭을 인천시가 제시하는 의견에 따라 검암·청라IC 등으로 조정하는 방안 ▲10%가 넘는 금리문제 등 공항고속도로 재무회계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내년 3월까지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 등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따라서 박 의원은 “본 의원이 제시한 대안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즉각적으로 답해야 할 것”이라며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고질적인 통행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MRG 지원, 운영수익, 재무회계 등 운영·경영체계 전반에 관련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상당액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청라IC를 비롯, 인천공항 고속도로의 인천공항∼서울방향(신공항영업소)도 8천원에서 400원 내린 7천600원으로, 인천공항∼인천방향(북인천영업소)도 3천900원에서 200원 인하한 3천700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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