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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로컬푸드 직매장 내일 개장

대덕농협 지하에 수도권 최대규모 개설… 120여 농가별 판매대 지정

 

안성시가 오는 24일부터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농업인이 직접 가격을 매기고 포장·진열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1일 직거래 유통체계인 ‘대덕농협 안성 로컬푸드 직매장’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대덕농협 지하 230㎡에 직매장과 옥상 150㎡에 로컬푸드 소포장센터를 마련했으며 안성 관내 120여 농가 스스로 농산물포장, 진열, 가격을 결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종전의 농산물 유통구조를 직거래로 바꿨다.

현재 직매장은 지난 13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120여 농가별 판매대를 지정해 과일류, 채소류, 구근류, 잡곡류, 특산품류, 건조농산물, 축산물류, 화훼류,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등 15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안성 로컬푸드는 지자체, 지역농협, 농업인단체가 1년6개월 전부터 로컬푸드 선진사례 지역인 일본 견학, 국내의 완주군, 김포시 운영사례 견학과 10여차례의 자체 참여농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밥상’을, 생산자에게는‘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중심의 대안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안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기존 직매장과 달리 차별화 일환으로 얼굴 있는 먹거리 홍보강화를 위해 매장 입구에 참여농가 사진을 게시했으며, 로컬푸드 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지자체장의 직매장 지정서 게시 및 농산물 안전망 구축 협약서를 체결해 먹거리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해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직매장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농가조직화 및 효율적인 직매장 운영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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