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배우자 7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피해구제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온 새내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생활에서 필요한 기초 법률 지식, 범죄 피해 예방법과 문화차이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가정폭력 상담전화, 피해구제방법을 알려주고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당부했다.
안중익 서장은 “결혼이민자들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범죄로부터 다문화 가정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노력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