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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연변일보 교류협력 강화

인적 교류 등 MOU 맺어

 

경기신문은 13일 중국 연변일보와 두 언론사 사이의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문 이상원 대표, 김갑동 사장 등 임·직원과 김천 부사장, 김준환 경제부주임(부장) 등 연변일보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두 언론사간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교육, 편집기술 발전을 위한 관계직원 교류 ▲각종 신문자료 및 간행물의 교환을 포함한 정보 교환 ▲공동학술회의, 세미나 등을 위한 관계자들의 상호친선방문 ▲행사활동에 대한 공동지원 ▲취재·편집 등 기자재 및 시설의 공동이용 ▲교류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의 기사를 신문에 반영 ▲인터넷 홈페이지 링크 ▲기타 협력분야의 교류 등을 통해 동북아시아 언론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두 언론사는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연변 조선족들에게는 가족들이 생활하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의 소식을 전해주고, 도민에게는 최근 경제성장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기회의 땅인 연변지역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두 지역 교류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이상원 대표는 “같은 말을 쓴다는 것은 소통으로 가는 다른 어떤 조건보다 상위의 개념”이라며 “65년 전통의 연변일보와 교류를 통해 연륜과 열정이 하나되는 동북아 언론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천 부사장은 “대한민국 수도권 지역의 새로운 정론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기신문과의 교류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연변과 경기도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5월 경기신문 대표단이 연변일보를 방문, 교류협력을 제안한지 3개월만에 연변일보 대표단이 답방해 결실을 맺었다.

한편, 연변일보는 지난 1948년 한글신문으로 창간했으며 중국에서 발행되는 한국어신문 가운데 대표적인 신문으로 역사가 가장 오래 되고 영향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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