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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인증으로 친환경 한우 입증

안성시 농가 10곳 관리기준 통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한우농가들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기준원의 까다로운 관리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전하고 친환경 한우임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성농기센터는 HACCP 인증을 위한 한우농가 10곳을 선정, 지난 4월부터 12회의 집합 교육과 4회 이상의 개별농장 컨설팅을 추진하면서 농가들을 대상으로 차단방역시설 설치, 방문자 소독과 방명록 작성, 사육일지 작성, 사육환경 개선 등 질병예방과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 결과 전원이 HACCP 지정을 받아 지난 14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장에 대한 HACCP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HACCP 지정서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4월 안성농기센터에서 한우농가와 정P&C연구소가 기술협약을 맺고 추진한 ‘안성시 한우농장 HACCP 인증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 사업은 기존에 도축·가공·포장·유통 등 상품화 단계를 대상으로 주로 추진되던 HACCP 인증을 사육단계까지 확대 적용해 한우가 도축되기 전 축산농가의 사육환경에 대해서도 HACCP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안성농기센터 관계자는 “축산물 HACCP은 친환경 한우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공표하는 계기가 된 만큼 더 많은 한우 농가들이 HACCP 인증을 받아 앞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친환경 안성 한우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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