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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바다에 빠진 시민 구한 경찰관

인천중부署 연안파출소 경찰관 2명
심폐소생술 실시후 119구급대 이송

 

인천 중부경찰서 연안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이 연안부두 친수공원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20대 현역 군인을 직접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부경찰서 연안파출소 양한모 경위<사진> 등은 지난 19일 새벽 3시18분쯤 연안부두 친수공원 앞 현대유람선 선착장 앞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 신속히 출동한 양 경위가 10m정도 물속으로 들어가 구조했다.

양 경위는 요구조자를 육지로 옮긴 후 신속한 심폐 소생술를 실시해 이물질을 토하게 하고 119구급차로 인하대 병원으로 후송함으로써 생사의 위기에서 구조했다.

이날 일산에서 가족과 함께 놀러왔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김홍기(48)씨는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경찰관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익수자를 구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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