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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리 322호’ 서해안에 뜬다

최신예 300t급 경비함정
해양청, 군산해경에 인도
中불법조업 어선 등 단속

 

해양경찰청은 서해안의 해상 경비 및 어로보호 활동 등 빈발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신예 300t급 중형 경비함정 ‘해우리 322호’를 군산해양경찰서에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322함은 과거 31년간 서해 바다를 든든히 지켜오다 퇴역한 271함 대체건조 경비함정으로 STX조선해양에서 3년의 건조기간을 거쳐 첨단장비와 선진기술을 접목시킨 최첨단 경비함정이다.

322함은 전장 58m X 폭8.5m로 우수한 내파성을 갖고 있어 해안선이 복잡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함정과 병원간에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낙도 주민의 응급환자 후송 시 전문 의료진과 실시간 영상연결을 통해 신속한 전문진 응급조치가 가능해 도서민을 위한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322함은 물분사 추진기(워터제트) 4대로 약 35노트(시속64km)의 최대속력을 내는 고속 경비정으로 최근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무허가 조업으로 기승을 부리는 중국어선의 신속한 단속 등 ‘해양주권 수호와 바다안전’ 이라는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 수행을 위한 큰 역할에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322함은 2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인도돼 취역훈련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해상치안, 경비 임무에 투입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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