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컵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화성오산지구연합회(이하 한국컵스카우트 화성오산지구)가 실시한 ‘전국 8도 우리 땅 밟기 어린이 국토대장정’이 해남 땅끝 마을을 시작으로 영산강과 함평 등 전라남도 지역 명소탐방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1일부터 6박7일의 일정으로 펼쳐진 이번 대장정은 한일근(활초초등학교장) 캠프장을 비롯해 10명의 관리자, 화성·오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컵스카우트 29명 등 40명이 총 참가했다.
‘전국 8도 우리 땅 밟기 대장정’은 올해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8개년 간 여름방학을 이용해 매년 지역을 정해 전국을 직접 걸어 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장정에 참가한 컵스카우트 대원들은 녹색의 땅 전남에서 출정식과 함께 ‘땅 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을 찾아서’, ‘다산과 영랑의 고장, 강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영산강변 따라 함평 천지로’ 등 하루에 한가지씩 테마를 정해 전남 일대를 순방했다.
한일근 캠프장은 “다른 학교 대원들과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것”이라며 “스카우트 대원들이 우리땅 밟기를 통해 우리나라와 우리 땅을 더욱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