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천주교 사제·수도자 5038명, 쌍용차 사태 해결 촉구

전국의 천주교 사제·수도자 5천38명이 26일 ‘쌍용차 사태 해결을 염원하는 사제·수도자 5038 선언문’을 발표하고, 정치부와 정치권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쌍용차 사태 이후 해고노동자 24명이 세상을 떠났지만 세상은 보란 듯이 평화롭다”라며 “정부와 여야 누구도 도탄에 빠진 백성의 소리를 듣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와 민생에 관한 모든 약속은 어느새인가 증발해 버렸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당장 경제민주화, 국민대통합 따위의 관념의 궁전에서 내려와 평범한 애환을 진심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이용훈 주교(천주교 수원교구장),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대표인 나승구 신부,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박동호 신부 등이 참석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