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하게”

오 병 민 수원소방서장

 

사상 최장의 장마로 경기도내 집중호우 피해가 잇달아 발생한 올여름 수원소방서는 어김없이 수원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소방현장을 책임졌다.

화재는 물론 구조·구급활동으로 여념이 없는 소방공무원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의 연속이다.

이들의 현장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을 만났다.

전국 최초 소방준감 서장으로의 소감은.

경기도뿐 아니라 단일 소방서로는 전국 최대인 수원소방서장으로 울산, 인천 등 광역시와 비교되는 117만 수원시 안전 총괄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전국 최초로 서장 직급이 소방준감으로 격상되면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재난 현장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로 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부적으로 직원의 순직사고 방지와 함께 현장안전관리 강화로 사고 없는 현장활동시스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원소방서의 업무추진 성과가 독보적이라던데.

경기도 34개 소방관서 중 2012년 종합평가에서 수원소방서가 최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된데 이어, 공직자 최고 덕목인 청렴도에서 2013년 최우수 소방관서로, 또 2012년도 국민생명보호정책 분야 최우수 기관표창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2012년도 소방장비점검, 소방장비개발대회와 2013년도 현장대응체계 개선발표대회 등에서 최우수상 수상 등 굵직한 평가에서 수원소방서가 전 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 직원 모두 가장 전통 있는 소방서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과 노력하는 마음자세로 기존 업무 답습이 아니라 오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변화하고 혁신하는데 마음을 모아 실천한 결과다.

시민들께 한 말씀.

생활주변에 화재와 각종 사고 등의 위험요소는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

소방 행정의 미흡한 부분도 지적해 주시고 소방의 현실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국내 최대 규모에 걸맞은 선진 소방행정으로 고품격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