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가 2일 루게릭 병으로 투병 중인 A경위를 찾아 쾌유를 기원하고 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투병 중인 A 경위는 지난 1980년에 경찰에 투신한 뒤 청렴하고 성실한 근무태도로 동료들로부터 존경받아 왔으며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맡은 직무에 충실히 해오다 최근 갑자기 위독해져 직원들의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루게릭병은 근육위축가쪽경화증이라고도 불리며 감각이 점차 사라지고 근육도 줄어드는 병 중 하나로 생존률이 10~20%정도 밖에 되지 않는 희귀병이다.
안중익 서장은 “투병 중인 경찰관은 평소에도 남을 배려하고 성실하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며 “빨리 쾌유해 사랑하는 가정과 직장으로 돌아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