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3일 일명 ‘커튼치기’ 수법으로 컨테이너에 밀반입한 고춧가루 18t을 적발한 서재홍 관세행정관(36)을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서 행정관은 우범 화물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짝퉁상품, 불법의약품, 고추, 대두 등 고세율 농산물 밀수단속은 물론, 이를 전국세관에 신속하게 전파해 밀수의 원천 차단(평택항 58t, 부산항 131t 고추류 연속 적발) 및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8월의 분야별 유공자로는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복부에 교묘하게 은닉한 금괴 6㎏(시가 3.3억원 상당)을 적발한 박신영 관세행정관(41·여)을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8월의 인천세관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및 소통과 협력을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