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분기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을 선정, 지난 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분기별로 지역사회와 경기농협 발전에 공로가 큰 지역 조합장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이번 3분기에는 이승엽 고양 벽제농협 조합장과 김동일 이천 신둔농협 조합장 및 조규원 용인농협 조합장이 선정됐다.
이 조합장은 예수금 증대와 대출금 확대 등 건전한 내실경영으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축분을 발효퇴비로 재활용해 공급하는 친환경발효퇴비 사업을 통해 고양지역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조합장은 2011년 종합업적평가 3위, 2012년 2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업적을 달성하고, 자산건전성 제고와 탁월한 리스크 관리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클린뱅크 인정패를 수상했다.
조 조합장은 산지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짧은 시간에 소비자에게 구매될 수 있는 파머스마켓을 운영해 연간 3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판매농협 구현에 힘쓴 공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