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 확대와 스타 품종을 배출하기 위한 ‘제3회 국내 육성품종 전시회’가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전 전시회는 신품종 농가보급 및 소비촉진을 위해 화훼공판장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업기술원(경기·경남·경북·충남)이 협력해 실시한다.
전시 주요품목은 장미와 국화, 안개, 난, 선인장 등 총 50여종으로, 이번 전시에는 품종별 전시 뿐 아니라 전시 품종을 활용해 꽃꽂이 작품을 제작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경매사와 중도매인, 수출업체, 플로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간담회를 통해 전시 품종을 평가해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기복 aT 화훼공판장장은 “6월부터 aT에서 꾸준히 해오고 있는 국내육성품종 전시회를 기반으로 해외에 지불되는 로열티를 줄이고, 화훼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종자·종묘산업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